아니면 방콕, 북부, 남부, 동부터미널에서 밴을 타고 자유 여행을 하는 사람도 있겠고. 나는 어머니와 함께, 현지인들이 타는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을 같이 보려면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해서 포기하고, 매끌렁 Mae Klong 과 암파와 수상시장 Amphawa Floating Market 만 보기로 결정. 아침에 식사를 하고 수영을 잠깐 한뒤 널널하게 이동.
BTS 아속역 Asok 과, MRT 수쿰빗역 Sukhumvit 중간에 있는 드림호텔에서 호텔 툭툭 서비스를 이용해 BTS 아속역에서 씨얌역 Siam 에서 같은 BTS를 갈아타서 왕유얀야이역 Wongwian Yai 까지 이동. 같은 BTS 라인이라 같은 티켓으로 갈아탈 수 있다.
걸어서 왕유얀야이 Wongwian Yai 기차역까지 이동.
왕유안야이 기차역. Wongwian Yai.
깨끗하고 정돈된 아속역 근처에 있다가 이곳에 오니까 너무나 다른 느낌.
방콕은 최신 현대적인 건물과 아주 오래된 건물들이 같이 있는게 느낌이 좋다.
너무나 이질적인 환경이라 출입구 부분과 끝부분, 기찻길 사이골목 이곳 저곳을 둘러 봤습니다.
기찻길에 있는 식당 사잇길로 들어가봤는데, 전체적으로 매우 지저분 상태. 작은 하천은 너무 더러운 상태.
오전 10시 40분 기차를 타고 마하차이역 Maha Chai Station 까지 이동. 기차 10밧.
화장실이 있고, 진동과 소음이 매우 심한 선풍기 기차. 어머니는 오랜만에 선풍기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것이 과거를 기억나게 한다고 즐거워 했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서로가 마주보게 앉아 가는 자리는 피하는게 좋을것이다.
간력이 좁아 덩치가 있는 사람이나 다리가 긴 사람들이 앉았을때는 서로가 힘들다. 현지인들은 상관없이 가겠지만.
벽에 붙어 있는 의자를 사용하는게 좋지만, 풍경을 바라보기에는 조금 불편했다.
마하차이역 Maha Chai Station. 오전 11시 40분에 도착.
마하차이역에 내리면 바로 시장이다.
여유시간이 많아서 양쪽 끝과 끝을 구경을 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마하차이 선착장 Mahachai Pier 에서 반램역 기차를 타러 선착장으로 배를 타고 이동. 3밧.
반대편 선착장 이름은 Chalom pier 이다.
Chalom pier 선착장으로 배타고 이동중 비가 내린다. 반대편에서 내려 기차시간 여유가 많으니까 거리구경과 점심식당을 찾기 위해 걸었는데 많은 비가 쏟아 진다.
실내는 매우 어두웠다. 조명을 다 켜도 어두운 상태로, 실제 느낌나게 최대한 사진 보정을 한것이다.
카페트바닥으로 호텔 자체가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약간 퀘퀘한 냄새가 난다.
들어가자마자 에어컨이 켜져 있는데,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에어컨을 안켜면 냄새가 심했다.
낮에 밖으로 나가도 에어컨을 켜놓도록 해 놔서, 그나마 다행.
아고다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는데, 평균 하루 11만 5천원. 골드 더블룸은 아침식사가 기본 포함.
금. 토. 일. 월. 화. 수 체크아웃. 5박 예약. 금. 토. 가 가장 비싼 날이었다. 예약하는 달, 주, 날짜에 따라, 아침식사 포함, 불포함에 가격이 들쭉 날쭉 하다.
예약 하기전 사이트 사용후기 보니까, 좋은것과 나쁜것 완전히 나눠어져 있었다. 치약과 칫솔이 없다는 글이 있어서, 호텔측에다 치약 칫솔 물어봤더니 다 준비해 놓겠다고 했다. 고층과 조용한 방을 원한다고 문의를 했고, OK 답변이 왔다.
실제 체크인 하니까 2층에 길가 방 배정. 로비에서 말해 방을 바꾸어 달라고 요구하고, 5층 521 호에 배정 받았다.
화장실 샤워하는 곳 유리문이 아예 없다.
바닥에 수건을 깔아 놨지만, 샤워만 하면 물이 밖으로 튀고, 지저분해진다.
뜨거운물은 정말 잘 나온다.
예약전, 치약 칫솔이 확실히 있냐고, 내가 준비해 가야 하냐고 물었는데, 준비한다고 해서 그냥 갔는데. 치약 칫솔이 없다. 짐을 놓고, 나가기 전에 로비에다 말해놔서 나중에 들어 오니까 준비해 놓았다.
첫날부터 가장 기본적인것에 기분이 나빠졌다.
3일째 되는날, 기존에 쓰던거 버렸는데, 치약 칫솔이 없는거다. 전화로 로비에다 말해서 가져다 주었는데, 배달한 남자 직원한테 물었는데, 호텔측에다 따지란다. 청소하시는분들이 잘못하기 보다는 호텔측 규정인것 같다. 세면도구 없어도 고객이 항의를 안하면 그냥 넘어가는 형식. 그때 그때 로비에다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화장지.
첫날에는 여유분 화장지가 있어서 상관없었는데, 2번째날 부터 거의 떨어져간 상태.
화장지가 한국처럼 큰게 아니다. 화장지도 알아서 교환해 주는게 아니라, 로비에다 전화로 요구를 해야 가져다 준다.
떨어진게 아니라, 기존에 쓰던거 조금 남은 상태에서 알아서 교환을 안해준다.
화장실 비데.
어머니는 이것 존재를 모르고 몇칠동안 사용을 안해서 화장지 소비가 많았었다 ㅎㅎ
돈 나가는 물품들.
데스크 위에 유리병으로 된 무료 물병 2개가 있는데, 유리병으로 되 있어서 밖으로 가지고 나가기가 불편.
1번빌딩. 2층에 있는 식당.
음식의 종류는 가격대비 다양하고, 매일 조금씩 메뉴가 바뀝니다. 5박 숙박동안 음식에 대한 평가는 아주 좋았습니다.
2번 빌딩. 옥상 수영장.
인터넷에 수영장 규모가 작다는 글이 있는데, 적당한 규모. 샤워장도 있지만, 오픈된 구조라 간단한게 씻기위한 용도로 쓰인다. 오른쪽에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되 있습니다. 옷을 갈아 입기가 불편해서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방으로 들어갔다. 1번 건물에 방이 있는 사람들은 그냥 물기만 대충 닦고, 젖은 수영복 입은 채로 가야 할 것입니다.
2번 빌딩에 있는 헬스장.
보이는게 전부 규모는 작다. 장기 여행자들 기본적인 건강관리하기에는 적당합니다.
아속역까지 툭툭 서비스는 아주 친절합니다. 치약 칫솔, 화장지. 아주 기본적인 것만 제대로 교환 해 줬었으면 최고의 점수를 줬을 것인데. 하지만, 기본적인것에 불편을 느껴 적당한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