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판탁신역에서 내려 왼쪽으로 가야 가겨이 싼 오렌지 수상보트를 탈수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갔었는데, 실수로 오른쪽으로 가서 알록달록한 날렵한 배를 탔다. 

르아 항 야오(긴 꼬리 배). 비용은 100밧.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같이 탄 어머니는 겁먹은지 손잡이를 꽉 잡고 계셨다.

나중에 배 내려서 절대로 이 배는 타지 말자고 한다.

물결을 헤치며 스릴있게 달렸던 배. 중간에 안들리고 목적지까지 바로 갔다.

 

타티엔. Tha Tien. 역에서 내려서 왓포 이동. 200밧.

거대한 불상.

규모가 너무커서 초 광각이 아니면 한 장면에 담아지지 않는다.  거대한 규모.

 

다시 배타는 곳에서 왓아룬으로 가는 배를 타고 이동. 4밧.

왓아룬 입장료 50밧.

사진에 보이는 높은곳까지 올라갔으면 좋았을텐데, 중간에 막아 놨다.

비가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더니 탑 중간까지 올라갔을때는 많은 비가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비를 피하고. 나도 어머니도 피하고.

비 피할곳이 있으면 비 내리는것도 즐겁다.

다시 건너편에 배를 타고 이동 4밧.

 

건너서 조금 걸으면 나타난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볶음밥 80밧. 똠양국 130밧.

아침을 든든히 먹으면 점심때가 됬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 점심에는 눈에 보이는 괜찮은데서 식사를 하고 싶어도 배가 고파야 들어갈 마음이 생긴다.

때가 지났는데도 배가 안고프지만, 안먹으면 힘들어질것 같아 양이 적은 위주로 식사를 했다. 그래도 배가 부른다.

 

왕궁을 보기 위해 걸어갔는데, 왕국 다 와서 어머니가 안들어 갈려고 한다.

약간 지치기도 하고, 그동안 보았던 유적지에 대해 별로 인거 같다.

나도 불교 왕궁은 그저 그렇다.

그래서 외곽에서 사진만 찍고 배를 타러 이동했다.

 

타창에서 규모가 큰 블루보트를 타고 다시 사판탁신역까지 이동. 60밧.

규모가 크다보니 진동이 없다. 잔잔히 이동하는 배는 작은 배하고 느낌이 다르다.

어머니는 아주 좋아 하신다.

배 위에서 바라보는 강 주위 풍경들. 보기 좋다. 이런기분을 느끼기 위해 비용을 들여 여행을 하는것 같다.

 

 

반응형

+ Recent posts